- 근로장려금, 나도 받을 수 있을까? 신청부터 지급까지 직접 해보니 목차
요즘 주변에서 “근로장려금 신청했어?”라는 얘기 자주 들으시죠? 저도 처음엔 '그게 뭔데?' 하고 넘겼는데, 좀 알아보니까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. 그래서 제가 직접 이것저것 다 뒤져보고 정리해봤어요. 혹시 저처럼 처음 알아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요!
📊 우리나라 가구의 15%가 받는다는 근로장려금?
일단 규모부터 꽤 놀라워요. 전체 가구 수가 약 2,200만인데, 그 중 340만 가구가 근로장려금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. 총 지원금은 약 3.8조 원! 가구당 평균 48만 원 정도 받는 셈이니, 꽤 의미 있는 금액이죠.
💡 근로장려금이 뭐냐면요…
쉽게 말해서 “열심히 일하는 분들, 더 힘내세요~” 하고 정부가 주는 장려금이에요. 무직자는 해당 안 되고, 일정 소득 범위 내에서 일하는 분들이 대상이에요. 1년에 두 번 나눠서 지급돼요.
재미있는 건 소득이 낮다고 무조건 많이 주는 건 아니에요. 오히려 ‘적당히 버는 구간’이 제일 많이 받더라고요. 예를 들면, 맞벌이: 최대 330만 원 ~ 최소 3만 원 외벌이: 최대 285만 원 ~ 최소 3만 원 단독가구: 최대 165만 원 ~ 최소 3만 원 저도 처음엔 ‘아, 난 무조건 많이 받을 거야!’ 했는데… 소득 구간 계산해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
👨👩👧👦 어떤 가구가 대상이냐면요 소득만 중요한 게 아니고 ‘재산’ 기준도 있어요.
재산 기준: 2억 4천만 원 이하
(전세금, 월세 보증금, 자동차, 예금, 심지어 대출받은 돈으로 낸 전세금도 포함… 부채는 빠지지 않아요! 이건 좀 억울) 소득 기준
단독가구: 연 2,200만 원 이하
외벌이: 연 3,200만 원 이하
맞벌이: 연 4,400만 원 이하
예를 들어 남편이 직장 다니고, 아내가 주 2회 알바를 하면 ‘맞벌이’로 분류돼요. 둘이 합쳐 연봉 4,400만 원 이하라면 장려금 받을 수 있는 거죠.
🧮 얼마나 받을까? (대략 계산법)
정확한 금액은 ‘산정표’라는 걸 봐야 알 수 있어요. 그런데 대략적으로 계산하는 법은 이렇더라고요: 단독가구: 연 400~900만 원이면 최대금액(165만 원) 외벌이: 연 700~1,400만 원이면 최대(285만 원) 맞벌이: 연 800~1,700만 원이면 최대(330만 원) 예를 들어 제가 단독가구에 연봉 1,700만 원이면 63만 5천 원 정도 받는다고 나오더라고요. 생각보다 꽤 괜찮죠?
✅ 대상자 확인 방법 (이게 제일 중요!) 저는 처음에 문자가 안 와서 ‘난 해당 안 되나 보다…’ 했거든요? 그런데 알고 보니 알림이 안 와도 대상일 수 있어요!
1. 카카오톡 or 문자로 알림 받은 경우 👉 카톡 열기 → 본인인증 → 손택스 앱으로 연결 → 신청!
2. 알림을 못 받은 경우
👉 홈택스 접속 → 간편 로그인(카톡, PASS 등) → [조회/발급] → [근로장려금 신청자격 확인] 클릭!
→ 주민번호 등 입력하면 대상 여부랑 예상 금액이 나와요.
※ 여기서 나오는 금액이 최종 확정은 아니고, 국세청이 다시 한번 확인해서 지급해요.
모바일로도 가능해요
저는 주로 휴대폰으로 처리했는데요,
손택스 앱 설치 → 로그인 → ‘신청 자격 확인’ 이 방식도 홈택스랑 거의 똑같아서 편했어요.
마무리하며…
저처럼 처음엔 “에이, 나는 해당 안 될 걸?” 하고 넘기지 마시고,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!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대상이고, 3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 이상 받을 수도 있거든요. 작은 금액 아니잖아요?
혹시 주변에 정보 모르는 분들 계시면 슬쩍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. 저도 친척들 단톡방에 공유했더니 고맙다고 난리였답니다